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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강추위에 바다도 강도 '꽁꽁'...한강 결빙은 아직? / YTN

2025-02-06 0 Dailymotion

나흘째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전국 곳곳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앞바다는 물론 한강 곳곳에도 얼음이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공식적으로 한강 결빙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차가운 바닷바람 속에 인천 앞바다가 새하얗게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순 / 인천 운복동 : 계속 춥긴 추웠는데 아침에 와보니까 바다가 하얗게 얼어있더라고요. 깜짝 놀랐어요. 하얗게 얼어서….] <br /> <br />얕은 바닷가이긴 해도 사흘째 계속된 강력한 한파에 짜디짠 바닷물까지 꽁꽁 언 겁니다. <br /> <br />계속되는 강추위에 선착장 주변은 이렇게 하얀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. 정박했던 배들은 얼어붙은 바다에 갇혀 발이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도 얼음이 생기면서 물길이 막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둔치에서 고드름만 맺히던 이틀 전과 달리, 이제는 가장자리뿐만 아니라 다리 아래와 강 곳곳에 얇은 얼음층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강이 얼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결빙의 정의가 까다롭기 때문인데, 한강대교의 2번째에서 4번째 교각 사이 100m 부근 구간이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아야 결빙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이원길 / 기상청 통보관 : 관측지점을 선정했던 1906년에는 노들나루가 한강의 주요 나루 중 하나였고, 지금은 서울을 통과하는 한강수계를 볼 때 관측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중앙에 위치해 결빙 관측지점의 대표성이 있다고 인정되기 때문에 기준으로 계속 지정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관측지점 일부 구간에는 얼음이 생겨 햇빛을 반사하고 있지만, 강 중앙은 여전히 오리들이 자유롭게 헤엄칠 만큼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, 일부 전문가들은 주말쯤에는 한강이 공식적으로 얼어붙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 YTN재난자문위원·케이클라이밋대표(2월 6일 YTN '뉴스UP') : 최소한 일주일 정도가 영하 9도 정도 이하 떨어지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일단 보입니다. 이렇게 (추운) 날씨가 오랫동안 지속이 되면 조금 흥미로운 게 올해 아직 한강이 결빙이 없었는데 한강 결빙 가능성도 이번 주말에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.] <br /> <br />바다와 강물까지 얼린 이번 '입춘 한파'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며 누그러져 다음 주 초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2061850178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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